주짓수(Brazilian IU-Jitsu, BJJ)는 브라질에서 발전한 격투기이자 무술로, 그라운드 기술과 관절기, 조르기 등을 중점적으로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라질인 주짓수는 일본의 유술과 유도를 바탕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상대를 바닥에 눕힌 후의 기술에 집중하여 체구가 작은 사람도 힘이 큰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전략적인 무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주짓수의 기원
주짓수의 기원은 일본 유도와 유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의 유도가 마에다 미쓰(前田光世)이가 브라질로 이주한 후, 그레이시 가문(특히 카를로스 그레이시와 헬리오 그레이시)에게 유도를 가르쳤고, 이 과정에서 그레이시 가문은 자신들만의 기술과 철학을 더해 오늘날의 브라질인 주짓수를 발전시켰습니다.
헬리오 그레이시는 특히 자신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힘을 덜 쓰고 상대의 체중과 힘을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을 강조하였고, 이에 따라 주짓수는 그라운드에서의 기술을 중시하는 무술로 발전했습니다.
2. 기술 및 특징
그라운드 파이팅: 주짓수는 특히 그라운드(바닥에서의 싸움) 기술을 중시합니다. 상대를 넘어뜨린 후 바닥에서 싸움을 이어가며, 조르기나 관절기를 통해 상대를 항복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싹쓸이: 상대를 바닥으로 넘어뜨리거나, 자신이 아래에 있을 때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려 상하 위치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가드 포지션: 주짓수에서는 다양한 가드 포지션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를 다리로 감싸는 클로즈드 가드, 다리를 이용해 상대를 밀어내는 오픈 가드 등이 있습니다. 가드 포지션은 공격과 방어의 중요한 위치입니다.
조르기(Chokes): 상대의 목을 압박하여 기절시키는 기술로, 뒷부분 알몸 초크, 기요틴 초크, 삼각 조르기 등이 있습니다.
관절기(Locks): 상대의 팔, 다리, 혹은 목을 관절 꺾기로 제압하는 기술입니다. 팔바, 오모 플라타, 킴이라 등이 대표적입니다.
3. 벨트 체계
주짓수도 유도처럼 벨트 체계가 있으며, 수련자의 실력에 따라 벨트 색상이 달라집니다.
어린이는 흰색, 노란색, 주황색, 녹색 벨트를 착용합니다.
성인은 흰색, 파란색, 보라색, 갈색, 검은색 벨트 순으로 승급합니다.
검은색 벨트는 매우 높은 경지의 실력을 상징하며, 이를 획득하기까지 수년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4. 경기 규칙
주짓수 경기는 상대를 항복시키거나 포인트를 더 많이 획득한 선수가 승리합니다. 포인트는 테이크다운(상대를 바닥으로 넘어뜨리기), 패스 카드(상대의 가드를 뚫고 상위 포지션으로 이동하기), 싹쓸이(상하 위치 바꾸기) 등의 기술에 따라 주어집니다.
경기는 안전을 위해 특정 기술이나 상황에서 금지된 행동이 있으며, 심판이 이를 판정합니다.
5. 주짓수의 인기
주짓수는 종합격투기(MMA)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레이시 가문이 초창기 UFC 대회에서 주짓수 기술을 통해 강한 상대들을 제압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주짓수는 격투기 수련뿐만 아니라 체력 단련, 자기방어, 정신적 수양을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인 주짓수는 체격이 작은 사람도 상대의 힘을 이용해 승리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고와 체력 단련을 모두 필요로 하는 무술입니다.
브라질인 주짓수(Brazilian IU-Jitsu, BJJ)의 역사는 일본 유술과 유도의 영향을 받아 브라질에서 발전된 무술로, 그 기원과 발전 과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1. **일본 유술과 유도의 기원**
- 주짓수는 일본 전통 무술인 유술(柔術, Jujutsu)에서 기원했습니다. 유술은 사무라이들이 주로 사용하던 격투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관절을 꺾고, 목을 조르는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제압하는 무술이었습니다.
- 19세기 말, 가나 지도로가 유술을 체계화하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유도가 등장했습니다. 유도는 던지기 기술과 함께 그라운드 기술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브라질인 주짓수로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2. **마에다 미쓰이와 브라질로의 전파**
- 브라질인 주짓수의 직접적인 기원은 일본의 유도가 마에다 미쓰(前田光世 브라질로 이주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마에다가는 가나 지구로의 제자로, 유도와 유술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여러 격투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수련했습니다.
- 마에다가는 1914년에 브라질로 이주하여, 카를로스 그레이시(Carlos Gracie)를 포함한 그레이시 가문에게 자신의 유도와 유술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짓수가 브라질에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3. **그레이시 가문과 브라질인 주짓수의 발전**
- 카를로스 그레이시는 마에 다로부터 배운 유도와 유술 기술을 바탕으로, 동생 헬리오 그레이시(Helio Gracie)와 함께 브라질인 주짓수를 발전시켰습니다. 델리오는 작은 체격 때문에 전통적인 유도의 던지기보다는 상대를 바닥으로 끌어들인 후 그라운드에서 조르기와 관절기를 사용하는 방식에 집중했습니다.
- 헬리오 그레이시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며 힘보다는 기술과 전략을 중요시하는 주짓수 스타일을 정립했고, 이것이 브라질인 주짓수의 독특한 철학이 되었습니다.
### 4. **주짓수의 국제적 확산**
- 그레이시 가문은 자신들이 개발한 주짓수를 홍보하기 위해 격투 대회를 열거나 여러 격투사와 합을 벌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자신들의 주짓수가 실전에서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습니다.
- 브라질인 주짓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계기는 1993년 초창기 UFC(얼티미트 파이팅 챔피언십) 대회였습니다. 헬리오의 아들 호이스 그레이시(Royce Gracie)가 주짓수를 사용해 체격이 크고 강한 상대들을 제압하며 초대 UFC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를 통해 브라질인 주짓수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 5. **현대 브라질인 주짓수**
- 주짓수는 20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로 확산하며 다양한 나라에서 수련되고 있습니다. 주짓수는 자기방어뿐만 아니라 격투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고, 많은 국제 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 또한, 종합격투기(MMA)에서 주짓수는 필수적인 기술로 간주하며,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데 탁월한 무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인 주짓수는 오늘날 격투기 훈련, 체력 단련, 그리고 정신적 수양을 위해 많은 사람이 수련하는 무술로 자리 잡았으며, 그 역사적 뿌리는 일본의 유술과 유도를 바탕으로 하여 브라질에서 발전한 독특한 격투기로 성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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